[곰소 염전은...]
곰소염전은 이제 우리의 천일염의 사라져가는 마지막 표본이 아닌가 싶다. 곰소염전(남선염업주식회사)의 사장은 천일염 생산에 마지막 보루를 잡고 있다. 수입염으로 퇴화 되어 버린 천일염 생산은, 이곳 곰소염전만의 특이한 비법이 숨어있다.
그것은 일정한 바닷물의 비중이다. 요 사이 내륙근처에는 각종 공장의 오폐수로 인해 바닷물이 오염되었지만 이 곳 곰소만은 공장이 없는 관계로 바닷물로 또한, 바다에 각종 유익한 물질 함유한 바닷물로 비중 24도에서 생산하는 이 소금은 마그네슘 함량이 거의 들어 있지 않고 간수 함유률이 적어 김치 절임 등을 할 때 그 맛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지금은 곰소염전의 적자운영으로 절반은 양어장으로 개조하였고 나머지로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혹시 폐쇄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소금하면 짠맛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정말 소금맛을 아시는 분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 곰소의 소금(남선염업주식회사)백곰표 소금이, 계속 생산되어, 정말 역사적 소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소금의 민간요법]
옛날에는 양치질을 소금을 사용했다 도마위에 굵은소금을 한줌 올려놓고 칼자루로 곱게 갈아서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이를 닦았다. 그로 인해 충치,풍치 또한 구강질환까지 모두 치료가 되었었다.동의보감에 의하면 소금물을 위장에 좋다는 내용도 있다.
어렸을 때에는 1.8리터들이 유리소주병을 염전으로가서 소금결정체가 이루어 지기 직전의 소금물을 가져온 기억이 있다.소금은 여러 가지 좋은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방법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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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목욕 : 천일염을 물에 타 음료수처럼 마신다음 땀 을 흘려 신체 안팍에서 체내의 독을 빼낸다.천일염에 는 유지를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에 부착된 각종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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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 불면증에 시달린다거나 너무 피곤해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면 소금을 찻숟갈로 반 정도 컵에 넣고 물을 부어 두 컵정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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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 이가 흔들리고 구취가 심하고 피가 나올 때 는 죽염 양치법이 도움이 된다.치솔에 치약을 묻힌 뒤 죽염을 찍어가며 양치를 한다.이때 손가락으로 잇몸 을 맛사지 해주면서 하면 더욱 좋다. 이가 부실하거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죽염 알갱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입안에 물고 녹여 먹는 습관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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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 소금은 열을 풀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 이 있다.술에 취해 구역질이 나거나 크게 토할 때 머리가 어지럽거나 멍할 때 진한 소금을 한 컵 마시면 속이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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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기 : 우선 비누로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세척 후 손가락 끝에 죽염을 묻혀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 한후 따뜻한 물로 헹구어 주면 비듬이 없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