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의 유래]

곰소는 3개의 무인도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곳에 곰 두 마리가 살았다는 설이 있어, 웅도라 칭하였다는 설과 또한 섬앞 남쪽바다 가운데 깊고 커다란 못이 있었다는 설이 있어 웅년도라 칭하였다는 양설이 있으나, 이와 같은 설은 문헌에는 없고 구전에 의하여 내려오는 설화에 불과 하여, 믿을 만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역사적인 고증에 의하면 고려 31대 공민왕 23년 서기1374년경에 검모포란 이름으로 불리웠다 하며, 그 후 조선조 세종지리지에 검모포 재부안현 남웅영이라 불렀다고 한다.

 

1257009785.jpg 1257009672.jpg

 

[곰소의 역사]

이때부터 이곳은 해군의 요충지로 역할을 계속하여 오다가 일본의 1942년, 대동아 전쟁당시 일본인들이 우리 한민족에게서, 수탈한 농산물과 군수물자 등 각종 착취한 물자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군항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진서면 연동마을에서 곰소를 그리고 작도마을을 연결하는 제방을 축조, 도로를 개설하고 육지와 연결하여 곰소가 육지가 되었으며 북으로 염전이 형성되었다. 얼마전에만 해도 전북의 군산다음으로 큰 항구이어서 각종어선이 5.6월 파시때에는 수백척의 어선들이 드나들었으나 자원고갈과 곰소앞 바다의 토사가 쌓이면서 점차 항구로서의 의의를 잃어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꿋꿋한 주민들의 자구책으로 젓갈단지를 구성하고 청정 칠산 앞바다의 싱싱한 생선으로 곰소 염전의 최고품질의 소금으로 절임한 곰소젓갈을 생산,열심히 판매하고 있다. 곰소는 젓갈단지 외에도 연근해에서 잡아온 싱싱한 횟감을 판매하기도 한다. 현재는 주차시설이 부족하여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들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곰소 입구에 대단위 시설을 하기위해 바다를 매립하여 주차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지게 될 것이다. 또한 서부 지역에 대단위 어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곰소를 내왕하시는 모든분들에게 편리하고 싱싱한,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 할 것이다. 곰소에는 봄철에는 주꾸미와 풀치, 서대, 등 곰소에서만 느껴보실수 있는 생선들을 사시사철 접하게 될 것이다.

1257069758.jpg

1257069852.jpg

1257069918.jpg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