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마을

조회 수 1957 추천 수 0 2018.10.22 21:51:29


 

 

 

원래곰소는 3개의 무인도 였다 하며 곰들이 살고 있었다 하여 웅년도,그리고 깊은 바다옆에 곰들이 살았다 하여 웅년도라고 하였다 하나 문헌에서는 찾을 수는 없고 설화로 내려오고 있다.웅년,웅소 등으로도 칭하며 남쪽어항.곰섬의 앞 바다에 깊은 소()가 있어 곰소라 하였다 한다. 이 소를 여울개라 하는데 칠산 바다의 수호신인 개양할매가 지나다가 무릅까지 빠졌다는 전설이 있다.고려말 우왕때에는 왜구 50여척이 이곳으로 침입하여 보안현과 부령현을 점령한 일도 있었던 곳이다.그후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이곳의 물자 반출을 하기 위하여 1942년에 섬으로 유지되는 범섬 곰섬,나룻섬을 연결하는 방조재를 축조하여 도로를 개설하고 주산면과 상서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변산의 해풍송(마루타)을 반출하는데 이용한 곳이다.지금의 곰소항은 1938년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항구다. 연동,구진 서편의 범섬과 곰섬 사이의 바다를 막아 어항을 조성하고 그 북쪽 둥근 호수처럼 생겨난 90핵타아르의 공지에 염전을 조성하였다.

곰소는 1983215일까지는 산내면 진서출장소가 이곳 곰소에 있었으나 면 승격으로 진서면 곰소마을로 되어 있다가 곰소리로 다시 바뀌였다.곰소는 수산업협동조합과어판장 무선소 등이 있었으며 전라북도 군산 다음으로 수산물거래가 활발하였던 곳이기도 한다

곰소는 1종 항으로 수백척의 배들이 래왕하며 굳건한 항구의 자리에서 2종 항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위도의 관문이 격포로 이동하게 되었다.그 이유는 갯벌이 드높아 배들이 왕래를 할수 없을 만큼의 토사가 육지에서 오랫동안 흘러 들어와 결국에는 항구로서의 구실을 거의 상실하게 되었다.많은 인구가 떠나게 되었지만 자구책으로 갯벌을 매립하여 젓갈단지.그리고 수산물유통단지,건어물판매.생선을 이용한 식당을 구비하여 곰소항 이라는 면모를 잃지않고 현재의 곰소가 발전하고 있다.특히 곰소젓갈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발효식품으로 곽광을 받고 있으며 사계절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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