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백포마을

조회 수 2118 추천 수 0 2018.12.06 09:45:22

(백포마을)

백포마을은 마을 어귀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한다

주위에는 천연적인 잣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잣나무백 자와 물가 포자를 붙여 백포라고 불려졌다

백포마을은 77년전 까지만 하여도 바닷물이 왕래하였다 한다.

백포는 남족을 용산,북쪽을 서당골,동쪽이 덕암등 3개의 동네가 합하여 오늘의 백포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에는 강씨,최씨,유씨등이 마을을 형성 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용산은 뒷산이 방아 찧을용 자와 뫼산 자를 써서 그렇게 불렀으며,

서당골은 약1801년 임처사가 거주하면서 서당을 열어 인근의 아이들의 글을 가르쳤다하고

덕암은 산에서 베를짜는 옥녀라는 여인의 댁호가 모댁이 변하여 덕암이라 불리워 졌다고 한다.

마을에서 용동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데 베틀모양으로 생겨 지였다는 뱁재라고 하는데 지금의 베틀재는

그 뜻에 연이여 뱁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또한 입암으로 넘어가는 환의재가 있는데 고전에 의하면 내소사와 청년암 사이에 백송암이 있었는데 불도에 귀의하여

수도하던 벽송당 스님께서 귀가할 것을 권유한 어머니를 뿌리치고 한 달에 두 번씩 고개마루에서 만나 새옷과 헌옷을 바꾸는 고개에서

유래되어 환희재라고 부른다 그는 부녀자는 청계의 영역에 들어갈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기1800년 경에 변산의 호랑이의 길목이여서 마을 어귀 좌우에 잣나무 장승을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이라고

 새겨 세운 후에는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다.

이 장승들은 1960년대에까지 있었으나 이후로는 그 자취를 찾아 볼수 없다.

백포마을 뱁재 오른쪽 주변에 고인돌이 4개 있었으나 모두 사라지고 지금 한개가 남아있다

역시 부녀자와 노약자들의 위주로 특용작물과 오디,아로니아,감나무를 심어 소득을 오리고 있다 

서당골에는 귀농 또는 귀촌인들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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