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마을
진동마을은 1972년1월 행정구역 개편으로 진서마을에서 분리되여 지금의 진동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마을이 분리될 정도면 얼마나 많은 주민이 있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마을의 구조는 아랫끝과 우끝이라고 할만큼 동네가 광범위하게 이루어 져 있었고 안뒤골,또는 안독골이라고
지금의 연동제부근에서 독과 도자기를 구운 흔적을 발견할수 있다,
또한 1960년도에는 도굴꾼들의 범람으로 이 근처에서 고려자기를 도굴한 흔적들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 증거로는 화전을 일구면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된 곳이기도 한다
주로 밭농사와 논농사 위주로 하였으나 모두 천수답이라 넉넉한 자급자족은 어려웠다
변산의 땔감을 팔아 연명하고 산꼭대기까지 일굴수 있는 곳이라면 다 일구어 밭을 만들어 보리를 심고 산벼를 심어서 연명하다가
2년의 가뭄으로 흉년이 되어 젊은이들은 모두 부평공단 영등포 구로공단으로 떠나서
고향에 보탬을 두었던 어려운 시절을 가장 많이 겪은 마을이다
과거에는 120여호가 넘는 마을인데 지금은 노령층만이 겨우 마을의 명맥을 유지하며
주로 밭작물과 뽕나무생산으로 그리고 오디.아로니아 등을 재배하는 마을로 변신하였다
